[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워크데이가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에 인적자본관리 솔루션(HCM)을 적용한다.

17일 기업용 인사·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기반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는 에어아시아가 디지털 혁신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사의 HCM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22개 시장 140여 도시에 취항한 세계 최고 수준의 LCC다. 이 회사는 효율성 제고와 고객중심주의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전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 세계 2만2000여 올스타를 대상으로 워크데이의 HCM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워크데이 HCM은 기업의 인력에 대한 보다 빠른 통찰력 확보, 인사 및 인재 관리 최적화를 돕는다. 또 직원 스스로가 외부 도움 없이 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해 경력 개발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바룬 바티아 에어아시아 인사·문화 최고 책임자는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뿐 아니라 인력과 문화를 포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올스타들의 경력 개발 각 단계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기술과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워크데이는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기반 통합 HCM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자사의 기준을 충족했으며 정교한 리포팅 및 분석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데이의 적극적인 파트너십과 강력한 고객 지원 또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롭 웰스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람을 중시하는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아시아의 파트너가 되어 자랑스럽다"며 "에어아시아는 디지털 혁신과 직원 역량 강화에 대한 워크데이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에어아시아의 직원 경험을 혁신하고 아시아 최대의 선도적인 저가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아시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여정에 워크데이는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