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사진=현대모비스

[월요신문=최문석 기자] 현대모비스가 혼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는 자동차 용품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크게 레져, 실버(고령화 운전자), 반려동물, 카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고유차량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는 최근 '혼라이프'라고 일컫는 1인가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65세 이상 운전자 증가 등 최근 추이를 반영한 것이다.

심사는 창의성, 시장성,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향후 채택된 건은 자동차 동호회 인터뷰에 참고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각 1팀)에게는 300만원과 150만원을, 장려상(2팀)에게는 100만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청년들이 개성있고 차별화된 자동차를 찾고 있는 추세"라며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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