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대비 2배 빠른 속도…여성 고객 10% 증가

갤럭시 노트10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지난달 23일 정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이 전날(16일)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단 기간인 출시 25일만의 기록으로 전작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의 판매 비중은 각각 37%, 63%다. 삼성전자는 “특히 6.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10 출시로 여성 고객 비중이 전작 대비 약 10% 증가한 약 4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대 고객 비중도 전작 대비 약 5% 늘어난 약 20%로 집계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2가지 크기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한 제품이다.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7nm(나노미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혁신 기술을 탑재했다.

또 갤럭시 노트10+는 해외 기관의 카메라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최근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 기관 DxO 마크는 노트10+가 후면 카메라 113점, 전면 카메라 99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10은 세계적 화질평가 전문 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가 실시한 화질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획득, 갤럭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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