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파주역에 설치한 소독판./사진=코레일

[월요신문=최문석 기자] 코레일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선제 대응에 나선다.

코레일은 발병지역과 의심지역이 지나가는 광역철도역 29곳에 소독발판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열차 이용객이 많은 광역철도역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확산세를 막기 위한 것이다. 감염병 예방 조치로 주기적인 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동물 간 감염시 100%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는 않지만 대규모 돼지 농장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본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축산업계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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