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안지호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제가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사망, 2명이 중태에 빠졌고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24일 오전 9시 3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5층 건물 가운데 4층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긴급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화제로 입원환자 1명이 현재까지 사망했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진화 초기에는 사망자가 2명이라고 보도됐지만,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명이라고 정정했다.

아울러 부상자 19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화제가 발생한 병원에는 총 130여명이 입원 중이었으며, 큰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해 화제진압에 집중했다. 동시에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와 소방인력 1154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전 10시 18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건물 내부를 수색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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