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 최대 6개월 유예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삼성카드(대표 원기찬)가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이용금액 청구 유예 및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 받을 수 있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 금액 중 지난 9월과 오는 10월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또한, 카드대출 상품 이용 시 금리 할인도 지원한다. 태풍 피해 고객이 오는 10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가 최대 30% 할인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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