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 전경. /사진=윤주애 기자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사적연금,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회장 윤덕홍)와 함께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복지재원과 노후대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험연구원은 국민연금의 경우 재정문제로 인해 1998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친 제도 개혁이 있었지만 2057년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공적보험만으로는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보험연구원의 강성호 연구위원이 '고령화와 노후소득보장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의 김세중 연구위원은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패널토의는 이봉주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자로 나서고 권성훈 금융감독원 연금저축감독팀장,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제도팀장,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 이경희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과 교수, 장만영 시니어금융연구소장, 조영행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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