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이 지난 25일 LNG 공급구매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중부발전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LNG 직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중부발전은 지난 25일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와 2020년부터 5년간 연간 25만톤 규모의 LNG를 공급받는 'LNG 공급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과 페트로나스는 앞서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LNG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 개발 및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페트로나스는 글로벌 LNG 공급사이자 LNG 시장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기업으로서, 중부발전이 페트로나스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은 “이번 공급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발전회사인 중부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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