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최문석 기자] LH(사장 변창흠)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했다.

30일 LH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32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채용인원 3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총 620명을 채용한 셈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일정은 30일 모집공고를 시작, 오는 10월 1~8일 입사지원서 접수, 11월 3일 필기시험, 11~12월 중 1·2차 면접, 12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순이다.

모집은 5급 공채와 6급(고졸) 공채다. 5급 사무직의 경우 일반행정·법률·회계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 분야다. 6급공채의 경우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다.

이 밖에도 LH는 올 하반기 별도로 경력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스마트도시·제로에너지 주택·도시재생 등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이 필요한 분야와 건설안전·소방·임대주택 안전관리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 해외사업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분야 등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창립 1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많은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