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최문석 기자] 한국닛산이 국내 철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30일 한국닛산은"사업 운영을 최적해야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건 사실이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확실히 전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철수설을 진화하고 국내 시장에서 차량 판매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닛산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 브랜드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이후 외신 등을 통해 한국 철수설이 제기됐다. 닛산차량 판매는 지난달 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4%나 감소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닛산을 둘러싸고 철수설이 많이 나왔지만 한국 시장에서 판매 계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지난 17일 국내에 플래그십 세단 '2019 뉴 맥시마'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최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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