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3분기 매출액 6198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8%, 영업이익 27.8%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17.8% 증가, 영업이익은 159% 늘어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784억원)보다 높다. 증권 업계는 마케팅 비용 감소 요인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당사 3분기 잠정실적과 시장 추정치와의 지나친 괴리가 있다고 판단돼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이번에만 미리 잠정실적 공시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때 자세한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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