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대만 노선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7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동계 여객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27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노선의 정기 취항 ▲인천~타이중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스케줄 선택지가 한층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가오슝 정기 취항을 기념해, 금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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