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소희 기자] 한서희가 '얼짱시대7' 출신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를 인정했다.

한서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했던 것 보다 오래 사귀었을 것"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그런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 부인 한 바 있다.

이에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라고 말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달 25일 정다은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서였다.

당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인관계가 아니냐며 추측했지만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저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베트남 다낭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사진이 게재됐고 이로 인해 열애설이 또다시 추측됐다.

이에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 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라면서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 밖에 지난 6일에도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는 레즈비언이 아니다. 오해하고 계시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그런 이상한 이야기하지 마라"라며 선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