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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초고압 송전탑 1천개 설치…김종갑號도 '주민안전' 외면주민 반대에도 횡성 일대 500kV 송전선로 추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사진 = 뉴시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강원도 횡성 일대 주민들은 갑천면, 둔내면, 청일면, 공근면에 설치된 765kV 초고압 송전탑으로 건강 악화, 자연경관훼손, 산사태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일대 주민들은 "암 환자가 발생해도 피해사실을 직접 증명하지 않으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받을 수 없는게 현실"이라며 추가 송전선로 설치를 결사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김종갑 사장이 이끄는 한전은 동해안~신가평을 잇는 500kV 초고압 송전탑을 횡성군에 추가 설치하려 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달에는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이 심하자 회의 장소를 속이는 방식을 반발하는 주민을 제외하고 입지선정위원회회의를 여는 등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처럼 한전이 전국에 설치한 초고압 송전탑은 1000여개에 달한다. 이 중 강원도 횡성·정선에 설치된 765kV의 초고압 송전탑만 168개다.

실제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어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송전탑 현황' 자료에 따르면 765㎸ 초고압송전탑은 현재 전국에 1040개가 설치됐다. 

지자체별로는 강원 횡성 85개, 강원 정선 83개, 충남 당진 80개 순으로 많다. 광역별로는 강원도가 6개 지자체에 334개, 경기도가 7개 지자체에 251개, 충남도가 6개 지자체에 237개 순이다.

어기구의원은 “초고압 송전탑으로 설치지역 지역주민들은 건강과 재산권에 큰 피해를 입는 만큼 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현호 산업 2팀 팀장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ho0520@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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