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가맹점 12곳에서 지역작가 작품 전시

사진=신한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서울 중구청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을지로 라이트 웨이 기간에 ‘을지로 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을지로 아트위크는 을지로의 개성 있는 가맹점과 지역 작가들이 협업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전시다.

신한카드는 을지로 인기 가맹점 12곳을 선정해 각 가맹점 특징을 지역 작가의 개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전시했다. 예를 들어 허준 선생이 환자를 치료하던 ‘혜민서’ 자리에서 운영 중인 ‘커피한약방’에서는 김제민 작가의 ‘향기약방:전통민화와 한약커피의 만남’이라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맹점에서는 전시된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고, 이를 미디어 아트를 통해 또 한 번 만날 수 있다. 모든 가맹점에는 신한카드 마이샵을 통한 할인이 제공되며 을지로 안내를 담은 ‘을지로 컬처맵’이 설치돼 을지로 구석구석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다.

을지로 라이트웨이 축제는 을지로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 중구청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조명축제로 올해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라는 주제로 청계대림상가,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을지로 아트위크를 시작으로 을지로 지역 장애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지역 사회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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