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사장 "항공우주 발전 초석"

안현호 KAI 사장이 17일 서울 ADEX에서 열린 '2019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 한국항공우주산업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7일 서울 ADEX에서 '2019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현호 KAI 사장, 최남호 산업통상장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이재우 한국항공우주학회 심사위원장 드잉 참석했다.

항공우주논문상은 KAI가 주최하고 산업부, 항공우주학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시상을 포함해 약 500편의 논문이 접수된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분야 논문상이다.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원 임재한 학생(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대학교 윤상훈·이준희·조해성 팀(KAI CEO상)이 수상했다. 안재명(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김종암(서울대) 교수에게는 최우수 논문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주저자는 논문주제와 연관된 당사 채용전형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안현호 사장은 기념사에서 “항공우주산업 미래 주역들의 우수 논문을 발굴해 국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학문적 발전의 선도적 역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이후 항공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한국항공우주 산학위원회 주관의 하반기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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