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통장으로 금융상품 거래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사진=삼성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네이버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 업무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투자통장’을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투자통장’은 네이버 아이디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네이버페이 이벤트 메뉴에 있는 가입창을 클릭하면 삼성증권 계좌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페이 결제 계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CMA계좌(RP형)와 주식거래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종합계좌가 함께 생성된다.

CMA계좌의 경우 네이버페이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도 세전 연 0.9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네이버페이에 활용하면서도 예치금에 대해서는 일정한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함께 개설된 삼성증권 종합계좌로는 주식, 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이 계좌로 금융상품을 거래할 경우 해당금액의 1%씩 월 최대 5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이번 네이버페이 투자통장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신규고객 선착순 6만명에 한해 네이버 투자통장을 만든 후 포인트를 충전하거나 결제할 경우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투자통장 가입을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네이버페이 플래티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3%가 적립되는 카드로 네이버 쇼핑은 물론 오프라인 결제시에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온라인 기술의 발달로 금융과 IT서비스의 장벽이 급속하게 허물어지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제휴 협약(MOU)을 통해 융합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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