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주철수 신한은행 부행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은행권 오토론의 절대강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정의선)와 손을 잡았다.

이 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자동차와 양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PWM센터 고객들은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6박 7일동안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체험 기회와 차량 구입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 출시 전 먼저 쇼룸에서 체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임직원들에게 해외 송금 수수료 및 환율 등 신한은행의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PWM센터 내 제네시스 브랜드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고객과 임직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간에 활발한 제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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