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2000여 명을 비롯해 총 1만5000여 명 참석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페이스에서 열린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 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다양한 문화 장르와 형식, 인물들을 융합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 5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으며, 이틀 간 2000여 명의 관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현대카드는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각종 부대 이벤트와 제휴 브랜드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이틀 간 1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첫날에는 아티스트 ‘하정우’가 자신의 일상과 그 일상의 의미를 담백하게 전한 것을 비롯해 세계적인 브랜드 디자인 기업을 이끄는 ‘신명섭X변사범’과 국내 문학계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금희’ 등 총 8개 팀이 토크를 펼쳤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국악과 현대음악의 장르 융합을 선보이는 ‘잠비나이’와 ‘이희문’의 흥겨운 공연을 필두로 ‘정승환’과 ‘장범준’ 등 6개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장범준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객석을 축제의 무대로 만들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의 수석 디자이너인 ‘김훈’의 토크를 시작으로 총 8팀의 토크가 이어졌다. 김훈 수석 디자이너는 세계 패션계의 트렌드와 디자이너의 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웹툰 작가 ‘주호민’은 자신의 상상이 어떻게 만화가 되는지를 유쾌하게 설명했다.

현대카드의 CEO인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브랜드와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위트 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카드는 티켓이 매진돼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비밀리에 준비한 시크릿 게스트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크릿 게스트 무대의 주인공은 ‘잔나비’와 ‘윤종신’. 잔나비와 윤종신은 양일 오후 5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내부와 외부 테라스를 오가며 공연을 펼쳐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찾은 관객들은 물론 지나가던 시민들에게도 깜짝 음악 선물을 선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처음 런칭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새벽 6시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연사와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한층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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