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수 신임 우정사업본부 예금위험관리과장.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의 예금위험관리과장에 오창수 삼성증권 이자율외환운영팀 이사가 내정됐다. 인사혁신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헤드헌팅으로 오 이사를 발굴해 11월1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금위험관리과장은 우체국 예금 사업과 자금 운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측정하고 관리·통제한다.

오 신임 과장은 약 28년간 민간 금융시장에서 자금의 조달 및 시장 분석, 자산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인사처는 오 신임 과장에 대해 "우체국 예금 자산을 적정하고 건전하게 운용하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오 이사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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