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블럭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유블럭스가 BMD 모듈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

4일 무선통신·위치추적 모듈 및 칩 분야 선도기업 유블럭스는 최근 리가도의 블루트스 모듈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확보한 BMD 제품 시리즈를 확장한 'BMD-341·345·360'을 공개했다.

최신 블루투스 v5.1 사양을 충족하는 BMD-360 모듈은 블루투스 경로 탐색 기능을 지원하는 유블럭스 최초의 블루투스 모듈이다. 비용에 민감한 장거리 비콘(beacon)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빌딩 및 제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자산인식 태그, 사물 인터넷 인프라, 물류 및 기타 많은 다양한 고정밀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에 최적화됐다. 핵심인 노르딕세미컨덕터 사(Nordic Semiconductor)의 nRF52811 시스템-온-칩(SoC)이 적용됐다. 64MHz에서 운영되는 32-비트 암 코어텍스-M4(Arm® Cortex®-M4) 프로세서와 빌트인 안테나로 구성됐다.

BMD-345와 BMD-341 제품은 노르딕 사의 nRF52840 SoC를 토대로 설계됐다. 블루투스 5.0 사양을 충족한다. U.FL 커넥터가 제공돼 외장 안테나가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금속 외장재 내에 구성되는 의료 및 산업용 기기 등과 같은 까다로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렌 알버트슨 유블럭스 근거리 무선 기술 부문 수석 제품 매니저는 “유블럭스는 이번에 추가된 모듈 제품군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능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유블럭스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확장된 커버리지와 새로운 고정밀 실내 측위 기능을 제공하는 이번 솔루션의 출시와 더불어, 블루투스 기술이 근거리 통신 기술의 특정 분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블럭스는 BMD-341과 BMD-360의 샘플을 지난달 말 공개했고 BMD-345 샘플은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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