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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카카오뱅크 IPO 언제쯤?11월21일 유상증자로 자본확충...IPO 추진 '느긋'
카카오뱅크. /사진=윤주애 기자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한국카카오은행(대표 이용우·윤호영; 이하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의 구체적인 시기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한 7800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590억원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카카오는 올해 3분기에 건강한 성장을 했다며, 내년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전략실 부사장은 7일 카카오의 컨퍼런스콜에서 “지난달 결정된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가 11월21일 완료되면 자본금이 1조8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BIS비율이 크게 개선된다”며 “자본조달의 경우 프리IPO, 전략적 투자자 유치 등을 통한 다양한 형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PO의 구체적인 시기는 주주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시기를 맞춰 진행한다는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의 상장시기에 대해서도 IPO 의지는 드러냈지만, 최종 의사결정이 완료되지 않아서 정확한 시점을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라는 막강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무기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올해 600억~700억원 상당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1000억원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지난해 출범 1주년 행사에서 2019년부터 IPO 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2020~2021년 안으로 IPO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대표는 특히 최근 은행권의 화두인 '오픈뱅킹'에 대해서도 "시중은행들이 잘 하고 있지만 고객의 시각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충분히 보완해서 고객이 찾아오는 카카오뱅크의 오픈뱅킹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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