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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맨의 글로벌 본능...정영채 사장 "中 합작 증권사 설립 추진"
(맨 왼쪽)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8월 22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중 대체투자 서밋(SUMMIT)'에서 한국과 중국 합작 증권사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사장은 "한국과 중국이 서로 보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중국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이 전세계의 25%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의 자본시장은 아직 유니콘 기업을 많이 만들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중국 경제도 성장률이 둔화되고 홍콩 사태 등 아쉬움은 있지만 한국의 성장률에 비춰보면 중국에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자사가 최근 미국 사우스필드 발전소와 영국의 게트윅(Gat Wick)공항의 인수에 투자를 했고, 블랙스톤 등 글로벌 플레이어와 협업하는 중이라며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 대체투자 네트워크도 확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1963년생으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이다. 그는 1988년 옛 대우증권에 입사해 자금부장과 주식인수부장, 기획본부장, 투자은행(IB)2담당 상무를 거쳤다. 2005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에 IB사업부장 상무로 영입된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에 인수되고 통합법인 미래에셋대우가 출범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대우맨은 금융투자업계 곳곳에 포진해 있다.

정 사장과 대우증권 입사동기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5년 선배인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도 대우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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