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엔씨소프트는 2019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 39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순이익 11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 7.26% 감소한 수치다. 반면 순이익은 20.31%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2133억원, 리니지 518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32억원, 블레이드 & 소울 215억원, 길드워2 151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했다.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후 2배 이상 증가한 이용자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리니지2는 부분 유료화 전환과 대규모 업데이트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은 선전했으나 길드워2는 다소 부진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13억원, 북미/유럽 245억원, 일본 190억원, 대만 88억원이다. 로열티는 442억원을 기록했다.

엔씨는 오는 27일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출시, 실적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리니지2M은 사전예약 700만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