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휴가철 환경캠페인 실시

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다. 설레는 휴가와 함께 피서지 곳곳의 쓰레기는 별로 유쾌하지 않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는 분리수거가 잘 되던 재활용품들도 휴가지에서는 마구 뒤섞여 아무렇게나 버려지기 마련이다,

   
▲ <사진:환경부>
이에 환경부와 한국포장용기재활용단체협의회는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자원사랑과 분리배출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16일~18일, 8월 11일~12일에 각각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축제를 통해 자원사랑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쉽게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고 한다.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전국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등에서 매년 진행되던 이 행사는 올해 대천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리며, 환경사랑 퀴즈왕 선발대회, 폐포장재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분리배출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고, 체험객 중 다트게임 참여자는 장바구니를 기념품으로 지급하며, 환경사랑 퀴즈 참여자는 소정의 경품과 더불어 우승할 경우 별도의 상품이 제공된다.

한편, 하이마트에서는 폐제품을 무상으로 회수하는 ‘판매업자 회수제도’가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회수된 제품은 생산자에게 인계되어 재활용된다. 신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폐제품을 무료로 회수해 준다고 하니, 앞으로 크고 작은 가전제품 버릴 때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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