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증류소주 려驪 25. /사진=국순당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국순당은 국내 최고 권위 국가공인 주류품평회인 ‘2019 우리술 품평회’에서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25’가 증류주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순당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하며 우수 전통주 선발·육성 및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 대하여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에 증류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25’는 국순당과 여주시 및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에서 100%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한 우리술이다.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고구마 증류소주로 맛과 향에서 다른 증류소주와 차별화에 성공했다. 여기에 500ml와 375ml 및 혼술족을 위한 소용량 제품인 미니(75ml)까지 용량 및 알코올 도수를 다양화 하여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했다.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는 올해 처음 미국까지 진출했다. 이는 우리 농산물 재배 농민과 함께 100%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인 증류주를 빚어 수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순당여주명주는 고구마와 쌀 등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구매해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2017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농민과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는 오는 17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맛볼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