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다감 인스타그램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배우 한다감(한은정)이 결혼을 발표했다.

한다감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다감 씨가 오는 2020년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한 살 연상의 사업가로, 1년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한다감 씨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으며 인생의 제2 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다감은 1980년생으로 1999년 미스월드퀸 유니버시티 대상을 수상하며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했다. 그는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수 많은 작품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한다감으로 개명 했다. 소속사는 "한은정이 배우로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자 개명했다"며 "회사와 부모님과 함께 오랫동안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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