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유지보수와 응급구조에 활용

두산(회장 박용현)은 16일(현지시각) ‘디 오픈’ 챔피언십이 열리는 잉글랜드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장비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디 오픈’ 국내 유일의 후원사인 두산이 ‘디 오픈’을 주관하는 영국 왕실골프협회(The R&A)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용만 ㈜두산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과 영국 왕실골프협회의 총괄 디렉터인 피터 도슨(Peter Dawson)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두산인프라코어의 텔레스코픽 핸들러 (Telescopic Handler)는 경기 전후의 코스 조경과 각종 작업에 활용되며 유틸리티 비히클(Utility Vehicle) 2대는 응급 구조와 행사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 (주)두산 박용만 회장과 영국왕실골프협회 피터 도슨 총괄 디렉터가 영국 디오픈 두산 홍보 부스에서 중장비 기증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그룹>

영국 왕실골프협회 피터 도슨 총괄 디렉터는 “이번에 기증된 두산의 건설장비는 디 오픈을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매우 유용한 장비”라면서 “디 오픈이 글로벌 두산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Global 2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산은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두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디 오픈’ 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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