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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행장의 뚝심경영 "전 점포 방문, 약속 지켰다"취임 후 국내외 점포 총 691개 모두 방문한 현장경영
김도진 기업은행장. /사진=기업은행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약속을 지켰다. 취임 초 “임기 내 모든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고, 지난 19일 군산산단지점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점포 총 691개를 모두 방문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3년에 걸친 ‘현장속으로’의 마지막 여정은 나운동지점, 군산지점, 군산산단지점 세 곳이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평소와 똑같이 마지막 지점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이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 싸움의 방책을 정한다’는 ‘문견이정’의 자세를 항상 강조해왔다.

취임 직후 ‘현장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업점을 찾기 시작했다.  외부 출장 일정이 생길 때에는 인근 영업점을 항상 함께 찾았다.

또 취임 초부터 올해까지 새해 첫 일정은 항상 영업점 방문이었다. 17년 인천검단산업단지지점, 인천원당지점을 시작으로, 18년에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앞뒀던 강원도의 속초지점, 올해는 대륙 최남단 지점인 거제·통영·여수지점 등을 방문했다.

김도진 행장이 3년 동안 만난 직원은 총 12,478명, 영업점 방문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2만5024km다. 지구 세 바퀴를 넘게 돈 셈이다. ‘현장속으로’를 위해 142회 출장을 갔고, 1박 2일 동안 18개의 지점을 방문한 적도 있다.

김 행장은 직원들을 찾을 때마다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직원들을 위한 격려품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나 군산, 경주, 부산, 속초 등 고용위기지역 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했다.

그는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을 먼저 찾기도 했다. 2017년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해 비상물품 배치 등과 함께 직원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을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대전 지역에 태풍이 왔을 때에도 김 행장은 9개 지점을 돌아보며 직원들을 만났다.

김 행장은 “보고서보다 국내외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았다”면서 “현장은 이익의 원천이자,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현장 경영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가족 같은 직원들이 땀 흘리는 곳을 찾아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직접 듣고, 본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주애 경제부 팀장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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