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우빈 공식홈페이지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배우 김우빈(30)이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하면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우빈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김우빈이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만이다.

김우빈은 1989년생으로 2008년 김서룡옴므쇼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보그걸. W, 엘르걸, 맵스 등 모델로 활약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뒤 '신사의 품격' '학교2013',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등등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17년 5월 갑작스러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전면 활동 중단, 치료에 전념하면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최근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근황을 알리며 활동 복귀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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