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크래프톤이 오는 28일 ‘테라’ 엑스박스 원(Xbox One) 버전을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한다.

2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에 서비스되는 지역은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이다.

앞서 테라는 지난 7월 2일 PS4 버전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테라 콘솔 버전은 게임 콘솔용 콘트롤러의 조작감을 살렸다. 테라는 게임 플레이어가 직접 대상을 조준해 공격하는 프리타겟팅(Free-targeting) 게임이다. 콘솔 버전은 프리타겟팅의 조작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콘솔 기기에 최적화했다. 2011년 출시된 PC 버전 원작의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테라는 국내 MMORPG 중 최초로 콘솔로 이식돼 북미·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출시됐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44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PS4 일본 지역에서는 6주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의 F2P 순위 1위를, PS4 한국을 포함 아시아에서는 2달간 F2P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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