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인터넷팀] 한국무속협동조합이 주최하는 2020년 경제회복 기원제가 오는 30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로공원로 182 강당에서 봉행된다.

국태민안을 위한 경제회복 기원제로,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린다. 또 환인천제, 황웅천황, 단국왕검님도 배향하게 된다. 아울러 전통 굿 명무 100인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하고, 전통굿판의 향연을 펼친다.

영신맞이 분향, 염표문 봉독, 초헌관 헌작, 고천문 봉독, 아헌관 헌작, 종헌관 헌작 내빈 헌작, 송신례, 음복례, 망료례, 소지례에 이어 천제 및 국조단군께 드리는 결의문을 낭독한다. 대한민국 경제회복과 토착신항 발전을 염원하는 만세삼창으로 제1부 천제의례를 마친다.

2부에서는 전통 굿 명무 100인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한다. 아울러 태평무, 승무, 살풀이춤, 굿거리 춤 등 다양한 전통굿판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통 민속 토착신앙인 기원제를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참가자들을 잠시 과거로 이어주고 미래를 열어주는 장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무속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경제회복 기원 굿에 참석해 전통 굿판의 향연에 마음껏 향유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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