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K5./사진 = 기아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기아차의 3세대 K5가 사전계약 사흘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K5의 계약대수가 25일 1만28대를 기록했다.

이는 기아자동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간이다. 2014년 6월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의 경우 1만대 돌파까지 16일이 걸렸다.

신형 K5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관과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LPi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2351만~3365만원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3세대 K5가 역대급으로 빠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한 눈에 각인될 정도의 강렬한 디자인의 영향이 컸다”며, “특히 패스트백 스타일의 역동적인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하는 등 디자인 혁신을 통해 다른 중형세단들과 확실히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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