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 = HDC그룹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2번째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자유로운 소통과 극단적 투명성을 강조했다.

26일 HDC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주사 사옥인 서울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정몽규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가 참석하는 'HDC그룹 미래전략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HDC그룹 최고 경영진이 격주로 모여 미래방향과 현재 개선점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정몽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또 그 의견이 개진될 수 있는 투명한 조직문화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HDC그룹에 관한 이야기, 나아가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론 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구성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독서와 토론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에게 직접 양서를 추천하거나 선물하고 독서토론회도 수시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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