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함소원(43)은 남편 진화(25)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을 멈추고 뛰쳐나갔다.

26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녹화분에서는 함소원이 촬영 준비하던 도중, 남편 진화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뛰쳐나가는 상황이 벌어진다.

함소원은 낯선이 에게 "진화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순식간에 굳은 얼굴로 "촬영 못 할 것 같아. 진화가 다쳤대"라는 말을 남기고 긴급히 뛰쳐나갔다. 놀란 제작진 또한 함소원의 뒤를 따랐다.

특히 이날 함소원은 진화에게 "오늘따라 느낌이 안 좋아"라는 말과 함께 남편 진화의 핸드폰을 숨기며 진화의 외출을 말렸다. 하지만 진화는 핸드폰 없이 외출했고,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던 중 음주 차량에 들이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심지어 진화를 친 차량이 도주까지 감행하면서 진화가 탑승한 택시가 가해 차량을 추격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병원에 도착한 함소원은 다리에 깁스 하고 누워있는 진화를 발견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아내의 맛' 제작진은 "너무 급작스러운 사고가 벌어져, 현장에 있던 제작진뿐만 아니라 '아내의 맛' 팀 전원이 깜짝 놀랐다"라며 "진화는 모두가 걱정하시는 것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함진 부부'의 교통사고 전말을 26일 오후 10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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