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부문, 92개의 히트상품 오픈
뷰티트렌드 한눈에 보기

CJ올리브영은 29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했다. / 사진=최은경 기자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CJ올리브영이 업계 최초의 뷰티 컨벤션 행사 ‘2019 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를 29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에서 개최했다.

‘2019 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올리브영 어워즈’를 창사 이래 최초로 컨벤션화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협력사, 뷰티 인플루언서, 유명 아티스트 등이 매장 밖에서 한데 어울리는 뷰티 축제의 형태로 열렸다.

이번 행사 주제는 ‘더 저니 투 리얼 뷰티(THE JOURNEY TO REAL BEAUTY)’다. 이번 행사는 3000 m² 규모의 공간을 여행 콘셉트에 따라 어워즈 시티, 스킨케어 시티, 메이크업 시티, 퍼스널케어 시티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결산부터 2020년 트렌드 전망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이날 행사장에는 올해 구매 데이터 1억 건을 분석해 엄선한 23개 부문의 히트상품 92개가 공개됐다. 각 카테고리 시티에서는 내년 헬스앤뷰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9개의 리얼 뷰티존도 선보였다. 더마센터(더모코스메틱), 멘즈스타일링펍(남성), 뷰티툴원더랜드(화장소품), 스타트이너뷰티(건강기능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K뷰티 열풍의 주역들도 한 자리에 공개됐다. 닥터자르트, 메디힐, 아이소이, 닥터지, 쓰리컨셉아이즈(3CE), 투쿨포스쿨, 클리오 등 일명 K뷰티 국가대표라 불리는 실력파 중소 브랜드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내년 헬스앤뷰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핵심 카테고리존도 마련됐다. 최근 올리브영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신진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 '스킨케어 루키존'의 경우 마녀공장, 아비브, 셀퓨전씨, 코스알엑스 등이 부스를 마련해 고객들을 맞았다.

미용 소품을 모은 '뷰티툴 원더랜드존'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스타트 이너뷰티존' 등을 통해 올리브영이 앞으로 육성해나갈 카테고리 9개도 소개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직접 느끼고 즐기는 체험형 행사도 진행됐다. 각각의 부스 미션을 달성하는 '뷰르마블' 스탬프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사은품을 받아갈 기회도 주어졌다. 또한 유명 셀러브리티와 함께하는 뷰티 토크쇼와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리브영 어워즈를 K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자 업계 대표 어워즈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올리브영을 통해 성장한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게끔 첨병 역할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