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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오너 3세 경영 '본격화'...김동관 부사장 승진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신임 부사장. /사진=한화그룹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에 들어간 지 10년여 만에 경영 전면에 서게 됐다. 지난 10월 10년의 교제 끝에 화촉을 올렸고 이번에 승진까지 겹경사다.

김동관 부사장은 2일 정기임원인사에서 한화큐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태양광 부문 사업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전무로 승진한지 4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2일 김 부사장을 비롯한 14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1일 합병되는 한화큐셀과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경영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 합병법인(가칭 한화솔루션)에서 전략부문장을 맡는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 소재까지 아우른다.

김 부사장은 1983년생으로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그는 2010년 1월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에 입사했다.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화큐셀 상무를 활동하다 같은 해 12월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태양광 사업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CO)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가 역량을 발휘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는 한화솔루션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입사동기이자 배우 조한선의 처제 정 씨와 결혼했다. 정 씨는 서울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재원으로 2010년 한화에 입사했다가 이듬해 퇴사했으나 김 부사장과 열애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부사장은 2010년 한화그룹에 들어간 이후 10년 연속으로 다보스포럼을 다니며 후계경영을 준비해왔다.

윤주애 경제부 팀장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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