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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사업재편 움직임 본격화…실적개선 성공할까플랫폼 신사업 집중…내년 2월 기대감↑
국내 및 해외 호텔 영업망 확장
하나투어는 최근 실적개선을 목표로 신사업 집중 등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 사진=하나투어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하나투어가 불황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연이은 악재로 실적 악화의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에 대한 전망은 어두웠다.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불황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 여행-호텔업 동반 시너지 기대

올해 하나투어의 고전은 계속됐다. 올해 패키지 여행객 감소에 주력사업인 패키지 여행사업이 부진했다. 또 경기침체와 홍콩 시위 등 국제적인 이슈, 일본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아 일본여행 보이콧까지 연이은 악재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적은 악화됐다. 하나투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7억6700만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도 1831억94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57억5700만 원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최근 실적개선을 목표로 신사업 집중 등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하나투어는 여행업 플랫폼 구축은 물론, 호텔사업을 성장동력 삼아 위기를 타개할 예정이다. 여행업에 불어든 높은 위기감으로 생존을 건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

특히 하나투어는 패키지 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내년 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152명의 글로벌MD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MD는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각 지역부서에 배치돼 현지 상품 신규 공급자 발굴 및 콘텐츠 수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패키지와 현지투어 관련 시장조사, 벤치마킹, 상품 개발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 관계자는 “내년 통합 플랫폼이 출시되면서 패키지와 자유여행 수요자가 모두 유입되는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투어는 국내 및 해외 호텔 영업망 확장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과 호텔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나투어는 최근 882억 원을 투입해 티마크호텔 명동 건물을 매입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맞춘 ‘호텔을 통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강화’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해외시장에선 연내 일본과 라오스 등에 신규 호텔 2곳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방비엥 티마크리조트, 일본 삿포로 티마크시티호텔 등이다. 

한편, 그간 잇단 악재에 실적 추락으로 이어진 하나투어가 이 같은 전략을 발판 삼아 향후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은경 기자 산업 1팀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cek5783@naver.com
생활유통. 뷰티패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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