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2차·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 연기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투시도./사진 = 우미건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우미건설이 올해 분양사업을 마무리했다. 당초 예정됐던 위례 2차 우미린과 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내년에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3일 우미건설은 2020년 분양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연기된 두 사업장을 포함해 총 9개 단지 66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내 분양이 기대됐던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에는 9개 단지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로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0가구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를 포함해 ‘인천 검단 AB12블록’과 ‘인천 검단 AA8블록ㆍ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그리고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ㆍ44블록’ 등이 있다.

한편 우미건설은 올해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 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5개 단지 4609가구를 분양하며 모든 단지를 1순위 청약으로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2019년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2020년으로 미뤄지면서 19년 공급 대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면서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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