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19 그룹 스테이지 무대/사진=스마일게이트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오는 7일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중국 타이창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9(CROSSFIRE STARS 2019) 그랜드 파이널’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룹 스테이지와 4강전 및 결승전을 분리해 치러진다. 7일 시작되는 조별 예선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10일에는 8강전이 진행된다. 이후 13일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로 자리를 옮겨 4강전과 3·4위전을, 14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CFS 대회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대표가 출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대회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아누비스 게이밍이 출전해 CFS 팬들에게 정식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올해 CFS에는 보다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결선이 열리는 징안 스포츠 센터 한 켠에 CFS 굿즈 판매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판매되는 CFS 굿즈 수익금 전액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중국 내 소수민족 아동, 청소년들의 방한 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전 세계 모든 CFS 팬들이 이번 대회를 지켜 보고 있는 만큼 많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잘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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