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X와 세포라가 ‘카자’에 이은 두 번째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한다. / 사진=MBX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MBX(구. 미미박스)가 2020년 미국 세포라와 ‘카자’에 이은 두 번째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뷰티 플랫폼 미미박스 및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세포라의 공동개발 파트너사다.

작년 9월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으로 미국에 론칭한 색조 브랜드 카자의 성공에 힘 입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브랜드 개발에 대한 양사 협업은 현재 시작 단계다. 단, 한국적인 면을 내포하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개하기로 했다.  

모든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브랜드로, 전 제품에서 동물 테스트를 배제한다. 또 용기 및 패키지 역시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K-뷰티를 보여줄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MBX 하형석 대표는 “K-뷰티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K-팝처럼 K-뷰티 역시 글로벌화 될 수 있는 DNA를 가지고 있지만 전술은 조금 달라져야 한다”며 “가장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미국에서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에 대해가 미국 시장의 고객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세포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우리는 데이터를 잘 활용해 성장해온 기업이며그런 의미에서 세포라와 잘 맞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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