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0일 김한표 의원을 신임 원내수석 부대표에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이 질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김한표 의원이 임명됐다.

한국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심재철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여야 협상 실무를 맡게 된다.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된 김 의원은 1954년 생으로 경남 거제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경찰 출신으로 거제경찰서증 등을 지냈고, 제19대 국회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새누리당에 입당해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 몸 담았고, 현재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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