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3년째 지속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재해 근로자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하고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사진 가운데 왼쪽), 경기요양병원 양웅렬 경영지원부장 및 병원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반도건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3년 연속으로 건설재해근로자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1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권홍사 회장은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의 지원금을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해왔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정도, 사회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여명의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반도건설은 올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과 체계적인 사회공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은 “3년 동안 꾸준히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준 반도건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님의 뜻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반도건설의 각 사업지마다 재해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성과도 거두고 있다”면서, “불의의 재해를 당하신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동탄역 카림애비뉴2차’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개관한 바 있다. 아이비 라운지에서는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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