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 글로벌 론칭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MINImax TINYVERSE, 이하 미니막스)’의 모바일 버전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니막스는 지난 1년간 스팀(Steam) 플랫폼 ‘앞서 해보기(Early Access)’로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진행해온 PC게임이다. ‘에일라이(Aillai)’와 ‘크뤠아(Creaea)’로 나뉜 두 소인국 종족 간 전쟁에 게이머가 ‘신(God)’이 돼 그들을 돕고 이끄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디스코드(discord)와 같은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에서 모바일 버전 개발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이어졌고, 님블뉴런은 이에 부응한다는 취지로 실제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사전 예약은 글로벌 론칭를 앞두고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모바일 버전은 미니막스 고유의 조작 방식인 ‘손으로 챔피언 집어 올리기’, ‘계단과 벽으로 캐릭터 이동 경로 변화시키기’ 같은 플레이어의 전장 개입을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또 새로운 맵 3종과 트루퍼 캐릭터 2종, 그리고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챔피언 캐릭터용 부착 코스튬이 100종 이상 추가된다.

미니막스는 개입 액션과 전략 기반의 1대1 실시간 대결을 즐길 수 있으며, 6분 안에 승부가 결정되는 등 빠르고 단순하면서 전략적 깊이를 추구한 게임이다. 글로벌 론칭일은 내년 1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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