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퇴원 8일 만에 재입원했다. /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퇴원 8일 만에 재입원했다.

18일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은 "신 명예회장이 이날 오후 4시경 영양 공급 관련 치료 목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단기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간의 탈수 증상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인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10일 오후 퇴원한 바 있다. 퇴원 8일 만에 재입원이다.

그는 올해 7월에도 건강 상태가 악화돼 아산병원에 입원해 영양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기도 했다. 케모포트는 체내에 삽입한 중심 정맥관으로, 이를 통해 환자에게 약물이나 영양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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