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장기 집권한 '만찢남'은 이석훈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월요신문=천미경 기자] MBC '복면가와'에서 '낭랑 18세'가 '만찢남'을 꺾고 가왕에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성탄절 특집에서는 새로운 가왕으로 이름에 올린 낭랑 18세 모습이 전파를 탔다.

117대 가왕전은 만찢남과 낭랑 18세 대결이었다.

만찢남은 가왕전 무대에서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불렀다. 만찢남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6연승에 빛나는 무대 내공으로 강약을 조절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낭랑 18세 승리였다. 낭랑 18세가 새 가왕에 올랐다. 만찢남 정체는 이석훈이었다.

이로서 MBC '복면가왕'의 새 가왕은 '낭랑18세'가이 됐다.

이날 '낭랑18세'는 밴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파워풀하게 열창하며 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낭랑18세'는 새 가왕 소감으로 "가왕의 길이 험하다. 제가 언제까지 가왕을 할지 모르겠으나 하는 동안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만찢남' 이석훈은 6연승을 하며 장기 집권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이석훈은 " 하나도 아쉽지 않다. 홀가분하다"고 고백하며 "가왕의 무게가 굉장히 무거웠다.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낭랑18세'의 정체에 대해서 온라인에서는 가수 소찬휘, 마야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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