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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야권 통합 추진 공식화… "통합추진위원회 만들 것"…이언주·이정현 언급 "모든 자유민주세력과 손잡겠다"
6일 진행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총선 전 야권 통합 추진을 공식화 했다.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만들어 모든 자유민주세력과 손잡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황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총선에 대해 "무능과 전횡을 막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우리가 이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역사는 우리를 심판할 것이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는 사치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이겨서 심판하고 국민을 더 잘살게 해드려야 한다"면서 "통합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통추위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황 대표는 "더 이상 통합을 늦출 어떤 명분도 이유도 없다. 특정 정당, 특정인물의 문제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면서 "제1야당이자 자유민주세력의 뿌리 정당인 한국당이 앞장서서 통합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자유민주 진영 정당들은 물론이고 이언주·이정현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 국민통합연대와 소상공인신당 등 모든 자유민주 세력과 손을 맞잡겠다"고 강조하고, "주도권 다툼과 지분 경쟁은 곧 자멸"이라면서 "통추위는 이기는 통합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황 대표는 통합의 대상으로 무소속 이언주·이정현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을 직접 언급하면서도 최근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새로운 보수당은 현역의원 8명이 속한 원내 4당이다.

한편,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이 문을 닫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보수가 헤체 모여 해야 한다"면서 "보수가 살려면 자유한국당이 문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의 보수 통합의지의 진정성에 대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 같다"면서 "우리가 청년 중도층의 지지를 확보해서 10% 이상 지지율을 확보하면 한국당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면서 TK는 몰라도 부산·경남지역까지 다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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