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박준규 한국 대표가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9일 밝혔다.

박준규 대표가 사망한 원인은 간암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KPMG, CJ E&M 글로벌 사업팀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했다. 2015년부터 퍼블리싱 조직 전체를 총괄하고 지난해 1월 1일 한국 대표로 취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서비스와 e스포츠, 각종 신작 공개 등을 주도했다.

그는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계속 투병 중이었으며 그해 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한 것으로 전해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해 라이엇 게임즈 한국을 이끌었던 박준규 대표가 지병으로 금일 사망함에 따라 대표직을 퇴임했다”고 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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