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전환된 NS상품선정위원회에서 NS홈쇼핑 MD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고객위원과 소비자전문위원에게 예비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전환된 NS상품선정위원회에서 NS홈쇼핑 MD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고객위원과 소비자전문위원에게 예비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월요신문=이인영 기자]NS홈쇼핑은 2001년부터 진행해온 고객위원 중심의 NS상품선정위원회를 올해 1월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NS상품선정위원회는 고객위원 8명과 소비자전문위원 2명 등 총 10명의 평가위원이 매주 함께 NS홈쇼핑의 예비 신상품을 평가해 왔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는 평가위원의 안전과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평가로 전환했다.

우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자와 상품을 담당하는 MD만 현장 참석하도록 바꿨다. MD가 상품에 대한 개요와 특징을 소개하고 상품선정위원은 각자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을 거쳐 상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 설명이 아닌 카메라를 활용한 근접 촬영 방식으로 상품의 용량과 크기, 패키지는 물론 질감까지 전달해 현장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서 2차례 진행된 온라인 평가에서는 담당 MD와 평가위원 모두 기존처럼 원만한 소통을 이어가며 예비 신상품을 평가했다. 특히 TV홈쇼핑과 T커머스처럼 화면을 통해 상품을 평가함으로써 실제 시청하는 고객의 입장에 더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숙경 NS홈쇼핑 영업지원팀장은 "고객중심경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문화의 상징이었던 NS상품선정위원회가 언택트 시대에도 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통의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S홈쇼핑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