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도약 위한 조직개편·인사 단행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한카드가 데이터·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주도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내년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데이터·디지털 기반의 3대 신사업을 전담하는 추진단을 본부급으로 신설하고 사업 인허가 취득 및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조직을 부서급으로 승격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추진해나갈 3대 신사업의 구상도 밝혔다. ▲결제부터 금융 상품, 자산관리에 이르는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는 '소비밀착형 생활금융 플랫폼 ▲마이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지원과 자금관리·마케팅 등 가맹점 운영지원을 종합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이다.

아울러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영업의 실행 조직을 전면 배치, 간편결제·유통시장 공략을 위한 가맹점 마케팅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오토·금융사업본부의 전·후방 조직을 보강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모색했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 지원을 위한 '디지털 리더십' 강화 인사도 단행했다. 70년대생 본부장·부서장 등 젊고 진취적 인재 발탁으로 조직 역동성을 강화한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신한카드 미래상인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신사업의 주도권 확보 관점에서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 달성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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